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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피프레시, 회장 심영섭)가 5월의 ‘월요시네마’로 <키메라>(감독 알리체 로르바케르)를 선정했다. 김성욱 영화평론가가 발제하며, 5월 27일(월) 저녁 8시에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월요시네마는 피프레시 소속 영화평론가가 영화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영화팬들이 함께 토론하는 온라인 세미나다. 매월 마지막 월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첫 월요세미나는 3월 25일(월)에 심영섭 피프레시 회장이 제95회 아카데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로 문을 열었다. 4월 29일(월)에는 황영미 시네마쳐연구소장이 <오키쿠와 세계>(감독 사카모토 준지)를 발제했다.
5월 월요시네마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 알리체 로르바케르의 <키메라>다. 로르바케르 감독은 <행복한 라짜로>(2019)로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으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키메라> 역시 지난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던 작품이다. 현재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1% 지수를 기록하며 평단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파묘>(감독 장재현)로 불릴 만큼 유사점이 많은 작품으로도 알려졌다. 4월 3일 국내 개봉했다.
<키메라> 발제는 김성욱 영화평론가가 진행한다. 김성욱 영화평론가는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예술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5월 월요시네마에서도 알찬 내용으로 영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피프레시 한국본부에서 올해 론칭한 월요시네마는 회원은 물론 피프레시 회원은 물론 영화에 관심있는 대중도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5천 원) 참가 신청은 메일(fipresci21@daum.net)로 받는다.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소속을 기입해 신청하면, 확인 후 입금 계좌 및 줌 주소를 당일 이메일로 전달한다.
월요세미나 참석 전 영화는 개별 관람해야 한다. 현재 <키메라>는 일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출처 : 르몽드디플로마티크(http://www.ilemonde.com)